• ▲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11~17일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0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대전시
    ▲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11~17일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0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대전시
    ‘2023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11~ 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0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열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이장우 시장의 핵심공약사업으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날 수 있는 존(zone)으로 나눠 각 구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출된다.

    과거 존은 1950년~80년대 대전의 모습을 관객 참여형 공연인 이머시브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존에서는 길거리 문화예술공연, K-POP 콘서트, 월드 DJ 페스티벌이 매일 진행된다.

    미래 존은 대전의 4대 전략사업을 몰입형 실감 미디어아트로 3D 홀로그램 영상과 미디어파사드 쇼 등이 펼쳐지고, 또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 18m 높이의 야간조형물로 제작된다.

    행사장 전체를 관통하는 행진으로 광복절인 15일과 시간여행 축제를 소재로 한 행진이 개막일인 11일과 17일 등 3차례 걸쳐 진행된다.

    이밖에도 대전 블루스 전국 창작가요제, 버스킹 공연, 경품추첨, 맥주파티,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면 요리를 소재로 한 누들 대전, 보부상 경매 쇼 등이 열린다.

    개막일인 11일 김범수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하고, 12일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프로미스나인·아이키&훅(HOOK), 김종국이, 13일에는 울랄라세션이 출연한다. 

    14일에는 에일리, 광복절인 15일 포레스텔라, 16일 장윤정과 대전시 홍보대사인 민수현이,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축제 주제가를 리메이크한 코요테가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지난 1년 동안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