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 200명 청남대 포함 1일 코스 방문
  • ▲ 역대 대통령들이 이용했던 충북 청주 청남대 본관 응접실.ⓒ뉴데일리 D/B
    ▲ 역대 대통령들이 이용했던 충북 청주 청남대 본관 응접실.ⓒ뉴데일리 D/B
    폭염과 시설미비 등으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서 전격 철수한 영국스카우트연맹 대표단이 오는 9일 청남대를 방문한다.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 지시에 따라 7일 도 국제관계대사가 서울 용산 드레곤시티 호텔을 방문해 영국스카우트연맹 본사 관계자들과의 협의에서 영국스카우트연맹 대표단 200명이 9일 충북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국들을 위한 충북도가 준비한 영외프로그램이 있어서 가능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청남대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대통령 별장으로서의 특색있는 역사와 아름다운 풍광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청남대-속리산 법주사-청주 문화제조창 또는 그랜드플라자를 포함한 일정을 협의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의로 충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참가자들을 위해 안전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