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회, 가설교량 긴급안전점검 결과
  • ▲ 국도 36호선 미호천교 가설교량 주변.ⓒ뉴데일리 D/B
    ▲ 국도 36호선 미호천교 가설교량 주변.ⓒ뉴데일리 D/B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국도 36호선 미호천교 가설교량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될 만한 중대한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회가 가설교량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 

    점검결과 주요 구조부에 대한 중대한 결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행복청은 밝혔다.

    하지만 보수가 필요한 경미한 사항으로 일부 기초부 패임, 하부 부재의 부식, 교량 상부 요철 등이 확인됐다.

    행복청은 긴급안전점검 결과를 시공사(금호건설)에 통보해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보수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정기적인 점검계획을 수립해 부재 변형, 부식 등에 대한 계측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