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산부인과 이어 소아청소년과 파견 진료 개시…의료 전반 협력
  • ▲ 단양군이 충주의료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단양군
    ▲ 단양군이 충주의료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충주의료원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김문근 단양군수, 윤창규 충주의료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군청에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015년부터 충주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서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전반에 걸쳐 상호협력하고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개소와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지속적인 운영과 함께 지역 내 요구가 많았던 소아청소년과를 매주 목요일 운영키로 했다.

    군은 앞으로 충주의료원의 의료진 수급 상황에 따라 관내 미충족 과목에 추가적인 의료진 파견해 달라고 요구했다.

    충주의료원 관계자는 “지방의 어려운 의료현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 시대의 새로운 보건의료원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단양군에 그동안 축적된 병원운영 노하우 전수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