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이 2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9대 대전시의회 출범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대전시의회
    ▲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이 2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9대 대전시의회 출범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대전시의회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28일 제9대의회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회기를 거듭할수록 시민이 의회에 바라는 기대가 무엇인지 더욱 분명해졌다”며“ 향후 대전의정 3년은 시민들의 꿈과 희망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 지난 1년은 시민이 부여해 준 권한을 허투루 쓰지 않고 오롯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 질주했고, 남은 3년은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 견제와 감시자로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방향타 역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9대 대전시의회는 지난 1년간 세 차례의 정례회와 세 차례의 임시회를 각각 열고 조례안 220건, 예산결산 29건, 동의안 87건 등 모두 49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2022년도 추경 예산안 및 다음연도 본예산안 심사를 통해 348억 원을 삭감해 자칫 낭비될 수 있었던 시민 혈세가 올바른 방향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의 노력을 다해 왔다.

    2022년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568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하는 등 촘촘하고 세밀한 그물망 감사로 시정의 나아갈 방향이 오롯이 시민 중심이라는 점을 천명했다.

    제8대 대전시의회 동기 대비 80%가 증가한 69회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시민이 의정에 참여하고 피부로 체감할 만한 정책의제를 다수 발굴하는 등 선제 정책의 정 구현에 앞장섰다.

    특히 괄목할 만한 사항으로 대다수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지방의회 권한확대 연구회’, ‘기업유치 연구회’, ‘지역인재육성과 대전산업발전 연구회’ 등 3개의 연구모임을 발족시켜 의정역량을 대폭 증진시키고 시정에 대해 성숙한 정책제안을 제시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래 의장은 “민생탐방의 기치 아래 현장 의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매의 눈으로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심정으로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충실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시정에 힘을 보탠 결과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160만 평 선정, 머크사 및 SK온 등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의 성과를 일궈냈고 지속할 수 있는 충청의 미래를 열어낼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에도 속도를 내는 등 시정 운영의 동반자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