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22일 "미래학자들이 30년 이후 사회를 예측할 때 조사하는 것은 바로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교실"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월요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청소년들이 어떤 꿈과 이상을 갖는 것"이라며 "이들이 꾸는 꿈은 머지않고 우리의 현실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언제부터가 나는(최민호 시장) 청소년에게 꿈을 물을 때 무엇이 되고 싶은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만들고 싶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꿈은 목표의 열정이 다르고,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의 박력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벨 평화상을 받은 킹 목사는 꿈이 없었다. 무엇이 되는 것보다 더 깊은 생각이 요구되는 꿈과 열정적인 꿈은 무엇을 이르는 꿈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무엇이 될 것인가를 묻지 말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해야 한다"며 "노벨상과 강대국은 그 고민의 끝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