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가 18일 오전 공주 월송동 기적의도서관에서공주~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공주시
    ▲ 공주시가 18일 오전 공주 월송동 기적의도서관에서공주~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18일 공주~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의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이날 오전 공주 월송동 기적의도서관에 이어 오후 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잇따라 열렸다.

    시는 주민들에게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다.

    주민들은 광역 BRT 노선 위치, 차로 및 버스 운영 계획, 정류장 위치 등에 큰 관심을 가졌고, 구체적인 세부 일정에 대해 문의했다.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다.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5년 하반기에는 공주와 세종을 잇는 광역 BRT 노선이 완성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172억 원이 투입되는 이 노선은 세종시 한별동에서 공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총 18.5㎞의 구간이다. 

    이 노선에는 공주종합버스터미널~신관 중앙교차로~번영1로~신관초~국도 36호(서세종IC)정~부세종청사~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한별동 등 24곳의 정류장을 거치게 된다. 

    이동시간은 기존 57분에서 20여분 단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윤석봉 교통과장은 "이 노선 구축되면 공주와 세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