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특화설계 첫 사례…건강한 공동체 구현
  • ▲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행복청
    ▲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행복도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건립공사를 24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집현동 복컴은 총사업비 681억 원을 투입해 집현동 일대에 1만 5009㎡의 터에 건축면적 1만 716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짓는다. 

    집현동 복컴은 2025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복컴에는 주민센터, 보육시설, 체육관, 도서관, 수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체국과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가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감염병 예방에 효율적인 설계기법을 도입한 첫 사례로 밀접·밀집·밀폐 ‘3밀’ 요소를 제거하고 오염원 확산방지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등 '건강한 공동체 구현' 방안을 고려했다.

    연속적인 가로경관을 고려해 건축물을 배치하고, 인근 공원과는 연계된 보행데크를 마련했다.

    주민센터와 주변 시설 간에는 연결 갑판을 조성하는 등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계획했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컴은 행복도시에 지어지는 네 번째 지역생활권 복컴으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공기 내에 완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