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참여기업 최대 1억6000만원 지원

대전시가 오는 18일까지 지역의 특화 소재를 활용한 우수콘텐츠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모집해 최대 1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실감 콘텐츠(XR 등), 만화·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융복합 공연 등 전 장르로 지정과제 2개, 자유 과제 2개 분야에 참여할 기업을 각각 모집한다.

콘텐츠 제작지원금 규모는 총 4억9800만 원이며 지정과제는 최대 1억6000만 원 자유 과제는 최대 8900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지정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달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해 총 7개 수요제안서를 접수했다.

지정과제 참여 희망 기업은 7개의 수요제안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대전 전략산업 기반 관·민 주도 혁신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정과제를 수행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콘텐츠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 대전시에 본사 또는 지사 등록이 완료된 기업이며, 다른 지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도 있다.

사업 신청 및 접수 방법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콘텐츠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이해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