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의회가 30일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한 뒤 참여자들이 함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가 30일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한 뒤 참여자들이 함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30일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모임에는 이소희 대표 의원과 김학서·윤지성 의원, 이길재 충북대 교수, 사진숙 전 어진중 교장, 고지은 세종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교육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정책과 운영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 활동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소희 대표의원은 "교육자유특구는 아직 전국 어디에서도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세종시가 선도적으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자유특구는 학교 설립, 운영 등의 규제가 완화되는 특별 구역을 지칭하고 있으며,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특구지정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 제정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