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없는 돌봄 체계구축 간담회 열어
  • ▲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이 대전 지역 36개 거점복지관 기관장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전사회서비스원
    ▲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이 대전 지역 36개 거점복지관 기관장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 사회서비스원은 5일 ‘365일, 24시간 공백 없는 돌봄 체계구축’을 위해 대전 지역 36개 거점복지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지역사회 네트워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2021년부터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회 및 기관들과 협력, 아동부터 노인까지 심리·정서·사회적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23년에 사회서비스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현장 의견 수렴과 함께 다양한 민간 전문기관 및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김인식 대전 사회서비스원 원장을 비롯해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영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배영길 생명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윤경환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 관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 노인복지과, 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과가 처음 참여해 민관이 함께 대전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김영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고령화로 인해 공적 돌봄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전 지역 내 모든 복지관이 함께 모여 정책의 방향을 소통하고 공유하며 함께 결정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대전 사회서비스원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과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한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인식 원장은 “일류 복지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전시 정책사업 지원과 복지 현장을 연계하는 가교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2022년 지역사회 네트워크 간담회는 주체별 현장 전문가 네트워크(16회, 107개 기관)와 업무 협약식(6회)을 통해 사회서비스 네트워크의 필요성 및 지속성 여부를 확인했다.

    한편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돼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과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