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합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년 5월 착공…2025년 하반기 준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의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5월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합강동 복컴은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 건축물로 지어진다.

총사업비 498억 원이 투입하는 합강동 복컴은 1만261㎡ 터에 건축면적 1만258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5월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부시설로 △주민센터 △어린이집 △오감체험 어린이 놀이시설 △노인문화센터와 문화사랑방 △체육시설 △개방형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합강동 복컴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고밀도 단열재와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건물자동체어 및 에너지관리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합강동은 스마트시티 세종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비접촉 키오스크와 자동차폐 원도우,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합강동 복컴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에게 행정·문화·보육·체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세종국가시범 도시계획과 연계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시공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