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손영식 천정연·탁영호 씨 참여
  • ▲ 대전웹툰캠퍼스는 전국 웹툰캠퍼스 중 최초로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한 웹툰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전시⋅판매 사업인 '2022 대전웹툰캠퍼스 NF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대전시
    ▲ 대전웹툰캠퍼스는 전국 웹툰캠퍼스 중 최초로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한 웹툰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전시⋅판매 사업인 '2022 대전웹툰캠퍼스 NF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대전시
    대전시는 16일 대전웹툰캠퍼스가 K-콘텐츠인 웹툰을 NFT로 제작⋅발행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입주작가 4인과 함께 작가의 작품을 NFT 아트콘텐츠로 제작, 판매 및 전시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입주작가 박정현, 손영식, 천정연, 탁영호 씨가 참여한다.

    시에 따르면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그림⋅영상과 같은 디지털 자산 상품의 고유성을 보장하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암호 화폐)을 의미한다.

    해당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롯데홈쇼핑 NFT샵에서 구매 가능하며 대전 웹툰 캠퍼스(도심형 산업지원플랫폼 5층)에서 19일부터 오프라인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대전웹툰캠퍼스가 제작 지원한 작품이 영상화돼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되는 성과도 있었다.

    신대성 작가의 작품 ‘커넥트’는 2018년도 웹툰 캠퍼스 아이디어 창작지원사업에서 지원받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됐던 작품으로 지난 8일에 개최된 대전문화콘텐츠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우수콘텐츠 웹툰 분야 대전시장상을 받았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인식된 연쇄살인마를 쫓는 추격전을 그리고 있다.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양동근 등이 출연한다.

    김진규 원장은 “웹툰을 NFT로 제작해 메타버스 내 소비트랜드를 주도하는 MZ세대 및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높이며 웹툰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웹툰캠퍼스는 2019년 개소 이후 작가 창작실 지원, 어시스턴트 지원 및 양성, 시민기초만화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됐다.

    한편 모집 내용 등 세부사항은 대전 웹툰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 웹툰 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