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헌츠빌 도시와 자매결연 추진
  • ▲ 백성현 논산시장이 27일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27일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27일 "미국의 헌츠빌(Huntsville) 국방도시처럼 한국의 헌츠빌 논산 국방산업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헌츠빌 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에 따라 방사청 관련 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국방산업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산을 헌츠빌 도시로  만들어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백 시장은 "건양대학교에 반도체 학과를 신설해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 국방산단은 사업비 1900억 원을 투입해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에 87만177㎡(26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상반기 국가산단 지정,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방산단에는 국방산학융합원과 국방지식산업센터, 연구센터 등 국방 관련 산업시설을 집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