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18일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종합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상가에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대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 세종시의회 의원, 위탁기관 법인관계자, 후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주거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한 세종형 주거복지사업 전담기관이다.

    시는 센터를 통해 지역 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다양한 주거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가구별 복합적인 주거문제에 대응한 정책 개선, 수요자의 주거복지 요구사항 해결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2019년 7월 주거기본조례를 제정해 주거복지센터의 설치·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8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주거복지사업의 전문성과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위탁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개소를 통해 주거복지 전담기관을 중심으로 민·관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주거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 앞서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세종시 건축사회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들 기관은 향후 주거복지 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발굴, 후원, 재능기부, 자문 등에 나서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들에게는 주거복지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거 위기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주거복지센터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