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간 복수지원 가능…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100년 창의·융합 인재 육성’·지역혁신 선도 ‘교육만족 1위 대학’ 도약”
  • ▲ 한남대학교 대전 캠퍼스.ⓒ한남대학교
    ▲ 한남대학교 대전 캠퍼스.ⓒ한남대학교
    66년 역사의 한남대학교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 55개 모집단위(57개 전공)에 총 2541명(정원 외 포함)을 뽑는다.

    10일 한남대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수시모집에 들어가는 한남대는 전형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실기‧실적 위주 전형으로 나눠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전형에는 교과성적 100%만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자 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 교과 모든 과목을 반영하고, 모든 학년의 성적을 균등하게 평가하며, 석차등급(1~9)이 있는 과목, 석차등급이 없더라도 표준편차가 제공되는 과목(소수 수강 과목, 전문교과Ⅱ 등)을 이수 단위 수를 적용해 평가하되, 진로선택과목은 원점수를 산술평균, 총점에 가산점(최대 3점)으로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서류종합평가와 면접 평가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 ‘창업 인재전형’, ‘다문화가정 자녀전형’이 있고, 서류종합평가로만 선발하는 ‘한남 인재전형’이 있다.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 학업역량,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종합평가는 특히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하므로 별도로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면접 평가는 학생부 등을 토대로 수험생의 전공 적합성과 인성을 검증하는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실기‧실적 위주 전형은 체육특기자전형, 디자인특기자전형, 어학 인재전형, 실기 고사를 시행하는 예‧체능계학과(미술교육과, 융합디자인학과, 회화과, 스포츠과학과)의 일반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지역인재 교과 우수자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중 지역인재전형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수험생 본인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당 지역 고교에 재학(졸업)한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 가능한 학생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해 왔다고 자부하는 학생,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확신이 있는 학생,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이라면 우리 대학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비록 기초학업 능력이 약간 부족하다고 해도 자기 주도적 학업 태도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들을 우리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남대는 학생중심의 교육과 진보된 학문탐구의 성과로 인정받는 대학, 배움의 줄거움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대학, 세계로 미래로 뻗어가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56년 미국 남장로교에서 설립한 한남대는 10만여 명의 졸업동문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펼쳐왔고, 새로운 변화를 앞장서 추구해왔다. 

    한남대는 앞으로 ‘100년 창의·융합 인재 육성’과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교육만족 1위대학’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