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신구 조화 20명 구성…원활한 인수인계 실무형
  • ▲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지난 3일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사무실
    ▲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지난 3일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사무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장우 대전시장 인수위원회가 7일 오전 10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당선인 집무실과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옛 충남도청사 2층에 꾸려졌다.  

    출범식은 이장우 당선인과 이현 인수위원장,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층 현관에서 현판식으로 대신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2층 인수위원회 회의실로 자리를 이동해 임명식을 갖고, 향후 구체적 활동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한 뒤 곧바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수위원은 이현 위원장과 김기황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남성 12명·여성 8명 등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6대4 비율을 준수했으며, 각 분야 전문성과 신구를 조화한 실무형 조직에 초점을 뒀다.    

    인수위는 인사행정, 건설교통, 교육문화체육, 환경복지 등 4개 분과와 공약추진 1개 테스크포스(TF)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별로는 4~5명의 자문위원을 별도 위촉해 전문성을 더할 방침이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이 7월 1일 취임 당일부터 곧바로 일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주문한 만큼, 그에 맞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 명단이다.

    △위원장 이현 법무법인 세계로 대표변호사 △부위원장 김기황 전 동구 부구청장 △김덕규 중부매 음악과 교수 △김동영 전 목원대 총학생회장 △김상덕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노조위원장 △구미경 충남대 총동문회 부회장 △권형례 전 대전시의원 △박두용 국민의힘 대전시당 조직팀장 △박종화 청년과 미래 이사 △박철환 법무법인 지원피앤피 대표 변호사 △심상협 한국원자력움화재단 전무이사 △이영희 전 대전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이재호 전 대전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이호영 전 대전일보 노조위원장 △장연식 대전시 양성평등기금운영위원 △전찬규 글로벌 교육문화원 이사 △최명이 대전시관광협회 이사 △최선희 대전시교육청 안전공제이사 △최이석 서울연구원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