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 나는 신바람 대덕’만들겠다”
  • ▲ 박희진 전 대전시의원 대덕구청장 출마 회견장에 모인 지지자들.ⓒ대전정치부기자단
    ▲ 박희진 전 대전시의원 대덕구청장 출마 회견장에 모인 지지자들.ⓒ대전정치부기자단
    국민의힘 박희진 전 대전시의원이 14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서 기자회견을 통해 ‘살맛 나는 신바람 대덕’을 만들겠다며 대전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민선 7기 대덕 구정을 ‘안목 없는 수구적 정치 공학에 갇힌 실패한 구정이었고, 또 인구감소와 재정자립도가 대전에서 최하위로 추락해, 모든 분야에서 절망적인 미래만 예측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극히 정치 포퓰리즘 정책을 펴왔다고 생각한다. 말로만 화려한 정책 대신 실용적인 실천으로 대덕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대덕구정을 직격했다.

    박 전 의원은 "8년간의 의정활동과 수십 년간 경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탄탄한 경제도약의 희망 대덕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희망 대덕을 위해 △세대별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확충 △소외계층·서민 맞춤형 복지 강화 △돌봄과 양육,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보육시스템 구축 △교육 시설 환경개선 및 평생학습 활성화 △대청호 중심의 문화관광 콘텐츠 조성 △미세먼지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도시 조성 △활력이 넘치는 명품 역사, 레저 문화도시 조성 등 7대 공약도 내놨다.

    한편 박 의원은 1962년 충북 영동 출생으로, 대덕구 생활 체육협의회 회장, 5·7대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