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현대제철 근로자 사망… 4년전에도 닮은꼴 ‘사고’高물가→임금 인상→제품값 급등…'인플레 감옥'에 갇혔다오미크론보다 전파력 강한 ‘스텔스’ 검출률 10%대…‘정점’ 바뀌나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검사·치료체계 사실상 붕괴소주 이어 맥줏값 인상 ‘쓰디 쓴 서민술’…식당 소맥값 1만원대
  • ▲ 2일 아침 5시 52분쯤 충남 아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아연 포트(아연 용기) 앞에서 불순물 제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 A 씨(56)가 아연 포트에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과 노동부 등 관계기관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정문.ⓒ현대제철
    ▲ 2일 아침 5시 52분쯤 충남 아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아연 포트(아연 용기) 앞에서 불순물 제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 A 씨(56)가 아연 포트에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과 노동부 등 관계기관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정문.ⓒ현대제철
    ◇윤-안, 3일 전격 회동 후보, 새벽 3시 단일화 극적 ‘합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새벽에 전격 회동, 후보 단일화에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했다. 

    양 후보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안 후보가 조건 없이 사퇴해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합의문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양 후보는 선거 6일, 사전 투표 하루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극적으로 이뤄낸 것이다.

    두 후보는 2일 밤 10시에 끝난 중앙선관위 주최 마지막 TV토론을 마친 뒤 이튿날 새벽까지 서울 강남 모처에서 회동, 담판을 벌여 단일화를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5대 근로자 1명 작업 중 ‘사망’

    당진경찰서와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2일 5시 40분쯤 충남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제1 냉연공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숨진 근로자는 현대제철이 직접 고용한 무기계약직인 A 씨(58)가 이날 공장 내 도금 포트(용기)에서 아연 찌꺼기를 걷어내는 작업을 혼자 진행하던 중 450도의 고열의 포트에 빠져 숨졌다. 도금 포트는 고체 상태의 도금 제를 액체로 만들기 위해 가열하는 설비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당진제철소가 중대 재해 처벌 대상 작업장에 해당하는 만큼 이 부분도 함께 조사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4년 전 같은 공정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했지만,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 노조 등의 주장이다.

    이번 사고가 중대 재해 처벌법에 적용될 경우 충남지역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고에 대해 현장 노동자들은 ‘예견된 참사’라는 주장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노동부 등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다음은 2022년 3월 3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윤석열‧안철수, 새벽 전격 단일화…오전 합의문 발표

    -李 “대선 후 대장동 특검 어떠냐” 尹 “그동안 수사 다 덮지 않았나”
    [대선 D-6] 어제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
    최후발언까지 대장동 의혹 충돌
    李 “누가 대장동 몸통인지 보시라” 尹 “거짓말의 달인, 부끄러워해야”
    李 5차례나 “특검 동의하시나”尹 “선거 앞두고… 후안무치”

    -우크라가 가장화폐 계좌 열라, 3만명이 400억 보냈다

    ◇중앙일보
    -사전투표 하루 앞두고 尹-安 단일화 전격 합의
    安 후보직 사퇴, 새벽까지 조율…“오전 합의문 함께 발표”

    -“이거 보세요” “몇번 우려먹나”…마지막 토론 李-尹 또 붙었다

    ◇동아일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전격합의…“집권시 인수위부터 공동참여하는 통합정부”
    TV 토론 끝나고 두 후보 3일 오전 0시부터 2시간 반 새벽 회동
    전날 오후 9시부터 장제원 이태규 사전 협상
    4,5일 사전투표, 안 후보의 이름 옆에는 ‘사퇴’ 문구

    -이재명 “尹 손실보상, 일관성 없어” 윤석열 “李 기본소득, 성장 위축시켜”
    [대선 D-6]선관위 주관 대선후보 마지막 토론

    -
    대선 일주일 앞… 李-尹0.1%P∼5.7%P차 초접전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겨레신문
    -오미크론보다 전파력 강한 ‘스텔스’ 검출률 10%대…‘정점’ 바뀌나
    오미크론 하위변위…전파력 30% 더 강하다는 연구도
    전문가 “정점 높아지고 정점 유지 기간 길어질 수도”
    중증도는 연구 중…“스텔스 변이 영향 면밀히 검토”

    -이-윤 또 ‘대장동 진흙탕 공방’…“누가 몸통?” vs “거짓말 달인”
    선관위 대선후보 ‘사회분야’ TV토론
    윤, 주도권 토론서 의혹 거듭제기…이 “특검하자” 맞받아

    -택배노조, 파업종류…6일 근무당일 배송 등 쟁점은 재논의

    ◇매일경제
    -예전만 못한 9급 공무원 인기…경쟁률 6년째 뚝, 사연은
    낮은 급여·인구 감소 영향에지원자수 전년보다 16% 줄어

    -“어르신들 버스 타고 은행가야할 판이네”…작년 은행 점포 230곳 문닫아

    ◇한국경제
    -주식·부동산 꺾이자…살아나던 소비 곤두박질
    산업생산·소비 모두 줄었다
    통계청, 1월 산업활동동향
    1년10개월 만에 동반 감소

    -高물가→임금 인상→제품값 급등…‘인플레 감옥’에 갇혔다
    I의 공습이 시작됐다 
    (4) 임금 인플레이션물가급등·부동산 가격 폭등에
    MZ세대 임금 인상 요구 거세져
    한국노총, 올 8.5% 인상 제시
    원자재 가격 급등까지 겹치자
    기업들 제품값 도미노 인상
    올 소비자물가 3.1% 상승 전망
    ‘또 다시 임금 상승’ 촉발 우려

    ◇충청투데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검사·치료체계 사실상 붕괴
    충청권 일일확진자 2만명 가까운데 곳곳서 의료사각지대 허점
    코로나 검사 시 감염취약계층-확진 가능성 높은 사람 뒤섞여 대기
    기저질환자 포함된 ‘집중관리군’ 비대면 진료로 중증판단 어려워
    확진 산모들도 두려움만…분만가능·소아특화 병원 턱없이 적어

    -당진 현대제철 근로자 사망… 4년전에도 닮은꼴 사고
    무기계약직 50대, 작업 중 내부 온도 450도 달하는 도금포트에 빠져
    2018년에도 포트 발 빠짐 사고… 현장 노동자들 “예견된 참사” 주장
    두 사고 모두 ‘나홀로 근무’ 하다 발생 “2인 1조 근무방식 선행돼야”
    당진제철, 중대재해 처벌 대상 해당… 적용 시 충남지역 첫 사례될 듯

    ◇대전일보
    -롤러코스트 타는 양강 지지율…李 42.4%, 尹45.3% ‘초박빙’
    한신협 공동 3차 조사…1차 무승부, 2차 尹우세 이어 한 달 만에 접전 ‘복귀’
    충청권선 李 비교우위, 尹 호남서 30% 육박 눈길

    -윤석열, ‘깜깜이 선거전’ 첫날 전국투어 첫 유세 현장은 ‘충청’
    -코로나 확진나 22만명 육박…확진자 5일‧9일 오후 5시 이후 외출 가능

    ◇중도일보
    -급출발에 ‘쿵’…대전시내버스 난폭운전에 시민들 위험 노출
    승객 앉기도 전에 출발, 위험한 상황 연출
    지난 3년간 버스 난폭운전 부상자 1069명
    배차 간격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운전해

    -대전·충남 지역민 허리띠 졸라맨다…개인 신용카드사용액 감소

    ◇중부매일
    -“청주 도심 대학들, 주말이라도 주차장 개방하라”
    충북대 일요일만 무료… 내년 주차타워 완성 후 시민에 개방
    청주대·서원대·청주교대, 무인 차단기 운영 장애인차 할인 안돼
    기본 30분에 500~600원… 지역사회와 상생 필요성 대두

    -제천비행장 70년만에 ‘시민 품으로’
    추진위 “군사용도 폐지 환영”… 홍광초 통행로 확장 등 추진

    ◇충북일보
    -청주 법인 택시업계 구인난 호소
    지난해 12월 말 기준, 청주 법인택시 총 1천592대 중 284대 휴차
    코로나 영향 탓…운전기사 부족, 경영부담 등 요인
    법인택시업계 “대부분 보유대수 중 50%만 가동 중…구인공고 연락 오는 곳 없어”

    -‘설렘·걱정’ 교차한 개학…비교적 차분
    코로나확산 최고조 속 개학 맞은 학교 표정
    충북 유·초·중·고 2일 일제히 전면등교
    신속항원검사키트 수령 후 귀가

    ◇충청타임즈
    -진천군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71.4% ‘역대 최고’
    상반기比 1.2%↑…전국 2위‧5년 연속 도내 1위
    경제활동 참가율도 72.4%…충북경제 중심 재입증

    -소주 이어 맥줏값 인상 ‘쓰디 쓴 서민술’
    평균 출고가 오비맥주 7.7%·보해양조 14.6% ↑ 등
    식당 주문 소맥값 1만원대 … “애환 어디서 달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