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제작사 통해 신청 가능할 듯
  • ▲ 원주시청.ⓒ원주시
    ▲ 원주시청.ⓒ원주시
    강원 원주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300대의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며, 보조금은 1대 당 3550만 원으로 총 300대를 지원한다.

    시청자는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체, 법인·단체,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이 대상이다.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택시 차량, 노후 경유차 대체 구매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증빙 서류 제출 시 30대를 한정해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신청은 수소차 제작사와 신청서 및 계약서를 작성하면 제작사에서 환경부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2월부터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서에는 출고 예정일을 반드시 기재하고 10일 이내에 출고 가능한 경우만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원주지역의 수소 충전소는 영동고속도로 문막 휴게소(강릉방향)에 있으며, 문막 진운주유소 충전소는 상반기에 운영한다.

    수소전기차는 일반 차량의 배출가스와 달리 운행과정 중 소량의 물만을 배출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친환경 차량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기후에너지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