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609명 검사 3명 확진…양성의심 재검자 16명”“시, 현 상황 매위 위중한 상황 판단…확산방지 최선”
  • ▲ 이상천 제천시장이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천시
    ▲ 이상천 제천시장이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천시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은 20일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지난 19일 609명에 대한 검사를 해 20일 현재 확진자 3명, 양성의심 재검자 1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검사자는 147명이며, 확진자 3명은 모두 격리 중이며, 양성 의심 재검자 중 신규는 13명, 격리 중은 3명”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양성 의심 재검 자중 8명은 A 교회 관련이나, 교회 종사자의 일가족 4명, 교회 신도 부부 2쌍 등에 한정돼 있고 대부분 접촉자는 음성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 위험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안전문자로 안내해 드린 신백동 소재 B 마트의 경우에는 운영자인 일가족 3명이 모두 양성 의심 재검 중으로 추가 확산 위험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는 이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신백동 소재 B 마트를 이용하거나 방문하신 분께서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 외에도 집단생활 시설에서 거주 중인 아이 1명이 양성이 의심되고 있다. 시는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본청 인력 등을 코로나 대응에 최대한 투입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지 않으시도록 상황 발생시마다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마스크 쓰기 등의 개인 방역수칙과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수칙도 반드시 지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