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609명 검사 3명 확진…양성의심 재검자 16명”“시, 현 상황 매위 위중한 상황 판단…확산방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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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은 20일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지난 19일 609명에 대한 검사를 해 20일 현재 확진자 3명, 양성의심 재검자 1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검사자는 147명이며, 확진자 3명은 모두 격리 중이며, 양성 의심 재검자 중 신규는 13명, 격리 중은 3명”이라고 전했다.이 시장은“양성 의심 재검 자중 8명은 A 교회 관련이나, 교회 종사자의 일가족 4명, 교회 신도 부부 2쌍 등에 한정돼 있고 대부분 접촉자는 음성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 위험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다만, 안전문자로 안내해 드린 신백동 소재 B 마트의 경우에는 운영자인 일가족 3명이 모두 양성 의심 재검 중으로 추가 확산 위험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는 이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신백동 소재 B 마트를 이용하거나 방문하신 분께서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이 시장은 “이 외에도 집단생활 시설에서 거주 중인 아이 1명이 양성이 의심되고 있다. 시는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본청 인력 등을 코로나 대응에 최대한 투입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지 않으시도록 상황 발생시마다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마스크 쓰기 등의 개인 방역수칙과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수칙도 반드시 지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