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2430억·특별회계 179억 등
  • ▲ 증평군 청사.ⓒ증평군
    ▲ 증평군 청사.ⓒ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내년도 예산이 2609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7.4%(179억 원) 늘어난 규모다.

    증평군의회는 전날 제17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일반회계 2430억원, 특별회계 179억 원 등 내년도 본예산을 의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 90억 원 △종합운동장 건립 16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9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20억 원 △창동주차타워 조성 27억 원 등이다.

    장천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지역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복지정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높은 의존재원 비율(82.7%)과 국·도비 보조사업에 군비 투입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해 안정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홍순덕 부군수로부터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23억여 원 증액) 제안 설명을 들었으며 오는 20~21일 이틀간 예결위 심사를 거쳐 22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