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시간 평일 오전 7시 5분~오후 8시 10분…운행횟수 62회 늘려
  • ▲ 세종시가 내부순환BRT 보조노선을 이용하는 국도 1호선 인근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B5의 운행시간과 횟수를 늘려 운행한다.(바로타)ⓒ세종시
    ▲ 세종시가 내부순환BRT 보조노선을 이용하는 국도 1호선 인근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B5의 운행시간과 횟수를 늘려 운행한다.(바로타)ⓒ세종시

    세종시는 내부순환BRT 보조노선을 이용하는 국도 1호선 인근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B5의 운행시간과 횟수를 늘려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부터 운행 중인 B5 노선의 1회당 이용객은 운행 초반 3.8명에서 3월말 5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용객의 절반 이상(59.1%)이 평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사이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시는 B5 운행시간을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7시 5분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로 확대한다.

    운행횟수는 62회로 늘린다.

    배차간격은 20분이다. 이용객은 적은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이번 B5 확대 운행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노선의 정규화와 퇴근 등 특정 시간대 확대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B2(종전 990번) 이용객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3일부터는 평일 오전 5시 30분에 반석발 차량을 추가 편성 운행한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그동안 BRT 접근성 문제로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B5를 확대 운행한다"며 "시범운행 기간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노선의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을 최적화해 보다 편리한 이용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