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오는 21일부터 대전 도시철도공사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240면을 무료로 개방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오는 21일부터 대전 도시철도공사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240면을 무료로 개방한다.ⓒ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21일부터 대전 도시철도공사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240면 무료 개방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방된 주차장은 승용차를 이용해 노은  덕명지구 및 시 외곽 지역에서 시내권으로 진입하는 도시철도 이용자의 환승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환증주차장은  지난해 3월부터 66억 원을 투입해 자동화 주차관제시스템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에 자동차 240면, 자전거 보관 96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시와 공사는 2차례 시설물을 합동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했으며, 지난 8일 시설물에 대산 인계인수를 마치면서 공사가 운영하게 됐다. 

    환승주차장은 이용객 증가 추이를 지켜본 뒤 수익성 확보 시점에서 유료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운영은 21일부터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무료로 1·2층 117면을 우선 개방하고, 이용객의 추이에 따라 3층과 옥상층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박필우 시 트램건설과장은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도시철도 1호선 환승 이용객의 편리성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1호선 환승주차장은 탄방역 156면, 반석역 247면, 판암역 247면이 현재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내 구암역 환승주차장 210면을 건설하면 총 5개소에 1100면이 운영되어 도시철도 1호선의 이용객 증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