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홍·김길영·전영윤·김은정씨 4급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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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교육청은 18일 부이사관 1명, 서기관 4명, 사무관 29명, 6급 이하 102명 등 총 136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830명 규모의 내년 1월 1일자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자 4명 중 1명이 여성공무원이라는 점에서 충남교육청 내 여성공무원 강세가 이어지며 남자 공무원들이 역차별 받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주요 인사로는 김낙현 서기관(재무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 임용해 평생교육원장으로 전보 발령하고, 예산과장에 황인명 서기관(학교지원과장), 총무과장에 진재봉 서기관(소통담당관), 안전수련원장에 박승묵 서기관(평생교육원 총무부장), 해양수련원장에 최병금 서기관(총무과장)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4급 승진 전보는 김희홍 조직·정원팀장, 임길영 노사협력팀장, 전영윤 과학교육원 총무부장, 김은정 청양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을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 임용, 배치했다.  

    최병금 총무과장은 “전보점수제 운영 세부기준에 세 자녀 이상 양육 우대 항목을 추가해 세 자녀 이상 양육 일반직공무원들에게 전보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출산·육아의 정당한 가치평가를 위한 인사행정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최 과장은 “이번 인사는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인사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