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권리보장 중요성·자립생활 실현 위한 기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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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3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제5회 세종별시 장애인자립생활 기념대회’를 가진 가운데 각계에서 축하가 답지했다.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5년부터 장애인자립생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립생활 실천에 대한 격려와 지역사회 자립기반 조성 및 권익향상을 위해 ‘세종시 장애인 자립생활(IL) 기념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권익을 증진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실현하는 것에 있으며 300여명의 지역사회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장애여부를 떠난 모두의 어울림의 자리가 됐다.이날 개회식에는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 조상호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중앙부처 관계공무원,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단체장, 세종·충남·대전시 사회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이번 기념대회에는 시장상, 시의장상, 교육감상, 협회장상과 함께 센터장상, 감사패가 수여됐고,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축사로 대회와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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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해찬 국회의원과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의 축전으로 축하인사를 전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기념대회는 장애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에 힘쓰고 적극적인 자립생활을 실현하는 당사자 등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세종오딧세이밴드팀(세종시장 표창) △송주연 씨(세종시의회의장 표창) △정승현 학생(세종시교육감 표창) △김태우(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장 표창) △구마가이가쯔꼬·유현수 씨(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표창) △서길수·강주현 씨(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감사패)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김지혜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 장애인과 함께 자립기반 마련과 지지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가올 더 큰 장애인복지 정책의 변화와 그로 인한 소용돌이 속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 실천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세종별시 장애인자립생활 기념대회는 지역내 주민에게 장애인 자립생활권리보장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장애인의 자립생활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