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직 23·소방직 15·행정직 10·경찰 4명 등 작년 62명 합격…추가 합격자 더 나올 듯
  • ▲ 충남도립대 전경ⓒ충남도립대
    ▲ 충남도립대 전경ⓒ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이 올해 66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등 공직사회 진출하는데 두각을 나타냈다.

    14일 충남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까지 배출한 공무원 공채 합격자 수가 지난해 전체 수준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가 집계한 공무원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11월 1일 현재 공무원 공채에 일반직 등 총 66명이 합격, 지난해 전체 공무원 공채 합격자 62명을 넘어섰다.

    분야별 합격자는 지적직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직 15명 △행정직 10명 △경찰직 4명 △교육 행정·사회복지직·농업직 각각 2명이 공직에 진출했다.

    또한 환경직과 군무원 분야에서도 합격자가 나왔고, 최근 지역인재 국가공무원 분야에서는 3명이 최종 시험을 통과했다.

    대학 취업지원처는 아직 올해 2달 가량의 여유가 있는 만큼 공무원 합격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가 개교 이래 꾸준히 높은 수준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해 왔으며, 최근에는 그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공직진출 심화학습반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성실히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공직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과 2017년 합격자는 각각 42명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