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암·대강·다리안·천동 캠핑장, 260개 사이트
  • ▲ 소선암오토캠핑장 맞은편 선암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 모습.ⓒ단양군
    ▲ 소선암오토캠핑장 맞은편 선암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 모습.ⓒ단양군

    대한민국 관광1번지 충북 단양군의 캠핑장은 때 묻지 않은 자연 비경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캠퍼들의 성지로 인기다.

    19일 군에 따르면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소선암·대강·다리안·천동 캠핑장은 최근 밀려오는 관광객들로 모든 사이트가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격인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수량이 풍부해 여름 캠핑에는 최고로 꼽힌다.

    캠핑장을 감싸 안고 흐르는 선암계곡과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함께하며 자연을 느끼고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다.

    인근엔 느림보유람길 제1구간인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어 슬로우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시원한 계곡물 따라 유유히 걷기에 좋다.

    ‘대강오토 캠핑장’은 1만1268㎡의 부지에 41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시설을 잘 갖췄으며 캠핑사이트가 다른 캠핑장보다 넓다.

    단양IC 나들목에서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데다 10분 거리에 있는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 구담봉을 관광할 수 있는 장회나루가 있어 캠핑과 관광을 함께 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다리안과 천동캠핑장’은 소백산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단양 도심과 가깝다.

    인근에는 고수동굴,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기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캠퍼들에게 인기다.

    최근 먹부림(먹는데 욕심을 부림)의 성지로 불리는 단양구경시장도 가까워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다채로운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곽명호 홍보팀 주무관은 “단양 캠핑장은 한낮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계곡과 별빛이 쏟아지는 까만 밤하늘로 인해 자연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단양 캠핑장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