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청주’ 등…“로드맵 담긴 공약 발표할 것”
  • ▲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는 25일 청주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7가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황 후보는 이날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당 청주시장 후보로 선출해 준 시민 여러분, 당원동지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무심천과 미호강을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숨쉴 수 있는 ‘깨끗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밑그림을 그렸다. 

    이어 ‘교육도시 청주’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했고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황 후보는 또 “시민 삶의 뿌리는 역사다. 청주의 뿌리를 찾고 이를 계승하는 ‘청주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소통의 청주’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세계속의 청주’와 ‘시민이 주인인 청주’ 등을 지향점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향후 매주 2차례에 걸쳐 로드맵이 담긴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황 후보는 청주시청을 옛 연초제조창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옛 연초제조창 건물 1~2층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편으로는 3~5층을 리모델링하겠다는 것이다.

    재원에 대해선 현 시청사 주변 부지 매입에 600억원을, 옛 연초제조창 3~5층 리모델링에 600억~700억 원을 각각 사용하면 시청사 건립비 2300억 원 가운데 1000억 원이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