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전공 배인규·박준규 학생…‘경북도지사賞’
  • ▲ 한국교통대 기계공학전공 4학년 배인규, 박준규 학생이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수중로봇 부문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한국교통대
    ▲ 한국교통대 기계공학전공 4학년 배인규, 박준규 학생이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수중로봇 부문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한국교통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기계공학전공 전공동아리인 로봇 및 비전 연구실 소속 4학년 배인규, 박준규 학생(지도교수 정성엽·황면중)이 지난 10~12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수중로봇 부문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경상북도지사상(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수중로봇 부문은 2인 1조 팀 방식으로 주최 측이 예선 당일 제공한 수중로봇 키트를 이용해 임의로 주어진 미션에 대해 제한된 시간 동안 임무 수행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 및 프로그램을 작성 후 미션 수행을 평가 받는 방식이다.

    배인규, 박준규 학생 팀은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상위 3팀을 선발하는 예선을 3위로 통과 후 결선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19회째를 맞이한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창의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돼 올해는 지능로봇부문, 퍼포먼스로봇부문, 국방로봇부문, 수중로봇부문 등 총 4종목에 걸쳐 92개 팀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33개 팀에게 총 74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금년 대회는 경북도와 포항시,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 한화지상방산, 유엘코리아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