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민경창(체육진흥과장), 윤정훈(문화복지국장), 남중웅(한국교통대 교수), 구강본(한국교통대 교수), 석강훈(한국교통대교수).ⓒ충주시
    ▲ 왼쪽부터 민경창(체육진흥과장), 윤정훈(문화복지국장), 남중웅(한국교통대 교수), 구강본(한국교통대 교수), 석강훈(한국교통대교수).ⓒ충주시


    충주시와 한국교통대가 지역의 대표 스포츠인 조정을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7일 관·학 업무협약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도쿄올림픽 분산 개최가 언급되기도 했던 자타공인 세계적 수준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활용하고 조정을 특화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교통대는 조정스포츠를 교양과목으로 신설해 조정의 저변확대와 조정체험아카데미 강사 양성 등을 통한 조정경기장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조정을 특화한 각종 사업 발굴 및 마케팅 등 각종 연구와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충주시는 조정체험아카데미를 통해 조정무료체험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교통대와 조정관련 사업 공동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충주시 윤정훈 문화복지국장은 “지역의 스포츠를 대학에서 정식과목으로 신설한 것은 한국교통대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 기관끼리의 관행적인 협약이 아닌 지역 스포츠를 매개로 관광, 경제, 고용창출 등에 공헌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표시했다.

    한국교통대를 대표해 참석한 스포츠학부 남중웅 교수는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 등을 발굴해 충주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