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폭염에 추석물가 비상나홀로 쓸쓸한 죽음…독거노인 잇따른 고독사청주‧충주 MBC 합병…10월 MBC 충북 출범
  • ▲ 충청권 신문들의 제호.ⓒ김정원기자
    ▲ 충청권 신문들의 제호.ⓒ김정원기자


    25일자 신문들은 24일 특별수사팀 진용을 갖추고 본격 수사에 돌입한 윤갑근 특별수사팀장(대구고검장)이 “수사 상황이 수사 받는 대상에게 흘러가 수사가 지장 받지 않게 하겠다”고 밝힌 내용 등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동시 수사와 관련해 관심이 높았다.

    그러면서 윤 팀장은 “살아 있는 권력이 됐든, 누가 됐든 정도를 따라 갈 것이다. 그 속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은 제가 감내하겠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우병우와 이석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외부의 우려를 잘 안다”고 밝힌 내용 등을 보도했다.

    대전일보는 충남 예산 상수도 등 충청권 3곳을 포함, 전국적으로 7곳의 지방공기업에 대해 정부의 경영진단이 실시된다고 전했다.

    그 대상기관은 3년 간 당기 순손실 발생 및 전년대비 영업수입 감소 등인데, 예산군 상수도와 영동군 상수도, 진천군 하수도 등이 그 대상이라고 했다.

    충북권 신문들은 보은 속리산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4000원) 폐지와 관련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충북도가 최근 내년초를 목표로 입장료 폐지를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정작 법주사 측은 케이블카 설치 이후를 전제로 논의했던 것이라면서 충북도가 일방적으로 관람표 폐지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불만상황을 전하고 있다.

    신문들은 법주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충북도가 문화재 관람료와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기 전에 앞서 발표한데다 마치 모든 협의가 다 진행된 것으로 간주했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구체화되면 그때가서 입장료를 무료로 해도 되지 않느냐고 충북도에 입장을 전달했지만, 케이블카 얘기는 없어지고 엉뚱한 얘기만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25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기후조절 대기개선 효과 입증 ‘자연 에어컨’ 도시숲, 열섬 해결사 부상
    산림과학원 기온저하 등 확인
    공원, 도심보다 평균기온 낮아
    대전시 나무심기 재추진 여론

    -도안 갑천친수구역 원안추진 가능성
    대전도시公, 생태주거단지 1500억 적자 등 경제성 부족 관측

    -충청권 3곳 부실경영 도마위
    정부, 오늘부터 지방 공기업 경영진단
    예산군상수도 17억 순손실
    영동군상수도 보급률 미흡
    진천군하수도 영업성적 저조

    -“우리는 가족”…반려동물 마지막 가는길도 ‘정성’
    충청권 유일 정식등록 예산군 장례식장 입소문
    100만원 내외 고비용 불구 전국서 발길 이어져

    ◇동양일보
    -아동청소년심리지원‧노인치매예방‧장애인재활 등…
    지역사회서비스사업 ‘몰라서 못 누려’
    충북도 130곳서 운영…홍보 부족 탓 대상자 혜택 못 받아
    본인 부담금 월 1만~4만원에 10만~20만원 대 서비스 제공
    지역 주민센터‧제공 기관서 프로그램 이용여부 확인 가능

    -속리산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내년 폐지 착수
    충북도 보은군 법주사 원칙적 합의 손실보전금 실사
    3자 실무협의회서 회계실사 방식 후속조치 방안 등 논의

    -오피스텔 공급 과잉…‘도미노 피해’
    청주·강서 가경 등 다세대주책 임차인 이동 공실률 높아져
    오피스텔 관리비 높아 일부 임차인 회귀 덩달아 피해도
    1~2인 가구 증가 원인 체계적 주택공급계획 수립 요구돼

    -사상자 3명 낸 청주 유제품 공장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중보일보
    -‘멈춰 선 철도박물관’ 지자체 속타네
    정부 공모폐지 후 미동 없어
    일부직원 면담 요청도 거부
    지나친 신중모드 불만 속출

    -안희정 ‘대권 결심’ 초읽기
    潘 대망론 맞설 야권카드 주목
    추석 전 출간회서 결단 있을 듯

    -급식 사진 어디에? 학무보 알권리 외면
    학교 홈페이지 관리 제각각
    회원가입 해야 식단표 열람
    양념류 원산지 표시도 안돼

    -“국민의당 고향” 대전서 忠心 구애
    창당대회 개최지 ‘의미부여’
    지역현안 해결 지원 약속도
    대선 앞두고 외연확대 도모

    ◇중부매일
    -충북도-보은군, 문화재 관리비 대신 내주나
    법주사, 케이블카 논의 없는 입장료 폐지 ‘당황’
    오늘 관련기관 3자 접촉예정…회의 결과 주목

    -‘최악의 단수사태’ 상하수도협회가 책임규명
    중재원, 합의점 도출 실패…전문기관에 조사 의뢰
    청주시-시공사 의견 팽팽…조사후 배상 책임률 확정

    -보은자영고 익명의 졸업생 1억 기탁 ‘훈훈’
    학교측 “헌신적 기부에 감사”…매년 500만원씩 20년간 장학금 지급

    -충북신보, 보증공급 2조원 돌파
    2012년 1조원 달성 이어 4년만에 쾌거
    소상공인 버팀목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충북일보
    -최대 7천390가구…아파트 분양시장 ‘가을 기지개’
    대농지구 두진하트리움 2차 등 청주지역 잇따라 미난 공급
    복대시장 일대 주상복합도 5년만에 본궤도 진입 전망

    -민반공 훈련장 가보니
    사이렌 울려도 ‘쇼핑에 열중’…官 ‘그들만의 훈련’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청주 성안길 홈플러스 현장점검
    통제요원 포진된 매장 밖과 달리 안에는 평소와 같이 평온
    시민 유도보다 부지사 이전 우선 대피요령 안내해주는 사람 없어

    -‘정화조 근로자 사상’ 전방위 조사
    노동부, 사고업체 특별감독 안전 전반 집중 조사 방침
    경찰, 업체관계자 등 상대로 사고 경위‧과실 여부 조사

    -옥천 도로 승용차서 남성 3명 숨진채 발견
    ‘삶 힘들다’ 유서 발견
    경찰, 자살 추정…수사착수

    -우병우 민정수석‧이석수 특감 동시 수사 맡은 윤갑근
    “수사 방해된다면 靑에 보고하지 않겠다”
    ‘우 수석 동기’ 부실 수사 우려에
    “대상자가 진행 상황 모르게 오해 없도록 수사 진행할 것”◇◇◇◇

    -(주)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충북대 명예 약학박사 학위 받다
    “충북대와 제약 관련 기업 세워 바이오산업 거점지역 만들 것”

    ◇충청매일
    -훈련땐 모세의 기적 복귀땐 진퇴양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현장을 가다
    통제땐 출동시간 5분‧미통제땐 12분
    희비 엇갈려…일부 운전자 제 갈길
    공감대 확산됐으나 의식 개선 필요

    -안전 위협하는 인도 위 풍선 광고물
    청주 곳곳 무분별 설치로 통행 불편
    상인들 “유일한 홍보 수단” 읍소
    불법광고물 해당 안돼 처벌 불가

    -성추문‧음주운전…충남경찰 잇단 비위
    만취 교통사고에 성매매 업소 드나들고 여경 성희롱도

    ◇충청일보
    -옛 연초제조창 재생사업 10월에 ‘밑그림’ 나올 듯
    청주시, 민자유치 실패…원점서 재검토
    국토부‧LH 등과 협의 후 기본계획 수정

    -감사원 비리 점검에 충청권 3곳 적발
    충남 논산시‧청양군, 용품검증‧허가 부적정
    충북 오송 질본, 입찰제한 업체와 용역 계약

    -청주‧충주 MBC 합병
    방통위, 변경허가 심의‧의결
    적절한 지역 배분 등 조건 부과
    오는 10월 ‘MBC 충북’ 출범

    ◇충청투데이
    -끝없는 폭염에 추석물가 비상
    고기‧과일‧채소값 일제히 상승
    무더위 길어지고 추석 빨라져
    당국 수급조절등 가격안정 추진

    -나홀로 쓸쓸한 죽음…독거노인 잇따른 고독사
    대전서만 하루새 3명 발생…고독사 방지 대책마련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