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이시종 지사 “지방은 대통령 편” 청와대 건배사 화제

충청권 신문들은 18일자 신문에서 가장 비중 있게 게재한 것은 전국 지도지사들의 청와대 방문소식과 ‘쌀의 날’을 맞아 쌀의 소비량감소와 재고누적 등으로 쌀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kg으로 30년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상대적으로 밀가루는 식습관의 변화로 소비량은 꾸준히 늘었으며 그 대안으로 수요처 발굴과 가공산업 육성, 수출 등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충북권 신문들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15개 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의 건배사 등을 관심 있게 전했다.

이 지사는 건배사를 통해 “박 대통령이 요즈음 북한이 핵과 미사일, 사드, 추경예산 등 난제를 잘 헤쳐 나가셔서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중앙은 여야가 있는 정치가 중심이지만 지방은 여야가 없는 지역행정이라는 점에서 지방은 대통령 편이라고 보시면 된다”며 “지방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지방에 자주 오시면 난제를 해결하는 해답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에 대통령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충북권 신문들은 17일 청주에서 조영민‧김애란 부부가 1천500만분의 1의 확률인 이란성 네쌍둥이를 충북대 병원에서 낳아 화재가 되고 있는 소식을 사회면 톱으로 올렸다.

대전‧충남권 신문들은 충남 서천에서 백제시대 저장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인 ‘목곽고(木槨庫)’가 발굴돼 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소식을 전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학계는 이 목곽고가 대규모 제사 유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18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대전 석면 건축물 970동, 알고도 관리 안한다
市 전수조사후 1년 넘게 후속대책 없이 방치
예산탓에 위해성 중간등급 7곳 중 1곳만 철거

-서천서 백제시대 최대 규모 목곽고 발굴
학계 “대규모 제사 유적 가능성” 주목

-당진 신평-내항 연륙교 건설 재시동
해수부,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재요청
충남도 “항만운영 효율화…주민숙원 사업”

-시‧도지사 무슨 건의했나
세종시장 “아트센터 건립 지원을”
충남지사 “공유 민박 활성화해야”
충북지사 “대통령, 청주 방문하길”

-‘재심청구’ 김경훈 대전시의장 앞날은?
징계 번복 여부 미지수…기각땐 무소속 활동
차기 지선‧대선 앞 타당 입당 불가피 분석도

◇동양일보
-무더위에 ‘유해곤충’ 기승
살인진드기 감염병 매년 증가
머릿니 충청권 감염자 445명
10세 미만 환자 전체 55% 달해
머리 자구 감고 옷 등 청결 주의

-‘학교는 지금 더위와의 전쟁중’
충북내 학교들 속속 개학
찜통더위‧전기요금 우려 일부 학교선 개학 연기
방과후 수업 단축‧휴교도

-‘군수가 사냥하러 다녔던 곳’
괴산 우상화 논란 관광안내판 철거
표지판 새로 제작해 설치키로

-“하필이면”…괴산-음성군 같은 기간에 고추축제
괴산군 “우리가 선점했는데” 반발

-더민주 합동연설회 “충북이 정권교체 중심지”
김상곤‧이종걸‧추미애 “내년 대선 최대격전지는 충북”

◇중도일보
-‘말 많은 트램’ 내달 초 주민의견 모은다
市 국토부와 막바지 사전협의
금주 공청회 관련 공고문 게시
계획 변경안에 1구간만 포함

-대입 수시 ‘인성평가 기준’ 논란
지역대 비중 늘려 내달 모집
계량화 등 명확한 지침 없어

-대전 개방형직위 감사관제 ‘유명무실’
내부 공무원 잇따라 임명 ‘무늬만 개방형’ 전락 비판
독립적 지위부여 업무수행 ‘감사위원회’ 필요성 대두
-화상경마장 오락가락 홍성군 줏대없는 행정
사실상 찬성후 “추후 번복가능”
여론 찬반 갈등 눈치보기 빈축

-행복도시 ‘제한속도 50km’ 국내 최초
‘보행 안전도시’ 구현 목표로
주요 간선도로 최고속도 하향
3개월 유예기간 후 12월 시행

◇중부매일
-생산량 줄었지만 소비량은 더 줄어 ‘쌀 산업 위기’
農者天下之大本…오늘 쌀의 날 현황과 과제
1인당 62.9kg…30년 전보다 절반 수준 감소
식습관 변화로 밀가루 소비량은 꾼준히 늘어
수요처 발굴‧가공산업 육성‧수출에 눈돌려야

-‘재고 누적’…농민‧RPC는 ‘한숨만’
올 조생종 40KG 5만5천원 작년보다 1만원 하락…쌀시장 불안

-출생아 주는데…청주서 네쌍둥이 탄생 ‘경사’
조영민‧김애란 부부 화제
확률은 ‘1천500만 분의 1’
1분 간격 순산…모두 건강
아이마다 출산장려지원금

-청주야구장 불법 음식 노점상 극성
무더위 속 음식 변질, 식중독 우려…단속 하나마나
-전시물로 전락한 1억원짜리 말하는 로봇
충북도정 홍보도우미 ‘비기’ 안전체험관에 방치…포토존 역할

◇충북일보
-이랜드 그룹 청주진출 ‘전통시장’ 장벽 만났다
드림플러스 건물 전통시장구역 2곳 겹쳐 매장면적 절반 이상 직영해야 점포 개설 가능

-할인 불가, 전기료 폭탄…엎친 데 덮친 유치원
초중등교육법상 학교에 미포함 할인 혜택 못 받아
요금 부담률, 운영비 30% 차지…대책 마련 시급

-싱크홀 2시간 넘도록 방치 청주시, 주민안전 ‘뒷전’
복대동 주택가 재차 신고한 뒤에야 현장출동‧조처
“사고 발생 때 즉각 대응” 이승훈 시장 주문 ‘공염불’

-지치는 폭염…청주야구장 전광판 컨트롤로 오작동
이벤트 영상 노출 안돼
시 “일시적인 문제”

◇충청매일
-도시가스 공급 지원 취지 무색
청주시, 경제성 따져 대상 선정…꼭 필요한 곳 외면
단독주택지역 서민 연료비 경감‧주거한경 개선 뒷전

-누진제 할인혜택, 검침일따라 복불복?
검친일 12일인 가구, 7월초 사용분 할인 못받아

-젓갈류 찌꺼기 150t 불법매립 논란
보령 향천리 주민 “악취로 고통…토양‧지하수 오염 우려”
市 “현장 확인 후 과태료 부과 등 강려한 행정처분”

-대중교통 무정차‧승차거부 ‘부글부글’
청주시내버스 홈페이지 불편 민원 글 수두룩
택시기사는 목적지 가까우면 ‘콜 잡혔다’ 핑계

◇충청일보
-시도 부단체장 증원 대신 정부, ‘전문임기제’ 도입
어제 청와대서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
지자체 조직‧인사 분야제도 개선 추진
국 설치, 행정수요 반영 ‘탄력적으로’

-박 대통령 “지역발전, 중요한 과제”
충남도, ‘공유 숙박’ 활용 관광 활성화 발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관심 가져달라”
이시종 지사, 대표로 건배사
대통령에 “지방 자주 오면 난제 해결 위한 답 찾을 것”

-정년 앞둔 교장 청주 외 근무 추진
충북도교육청 인사 앞두고 김 교육감 “관행 탈피해야”

◇충청투데이
-세종에 경찰서‧세무서 생긴다
정부 심의통과, 신설 청신호…향후 예산확보‧직제편성 진행
신도심 치안수요‧사업체 폭증‧국가시설 관리 여론 등 반영

-박 대통령 “중앙정부‧지자체 운명공동체”
시‧도지사 청와대 오찬간담회
“지역발전‧활력회복 중요 과제”

-보건소 의사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대전 5개 구 보건소 정원부족 운영…공공의료 공백 심화
민간의료 영역보다 낮은 급여‧협력체계 미비 등으로 종사 기피

-지역건설시장 잠식하는 메이저 건설사
대전 도룡동1구역‧목동3구역 등 SK‧포스코건설 수수 잇따라
지역건설사 참여율 명문화해야

◇충청타임즈
-오늘 쌀의 날…쌀 재고 어떻게 합니까
‘쌀→빵’ 소비감소‧의무수입량 매년 증가 탓

-“지방은 대통령편”
이시종 충북지사, 청와대 시도지사 간담회 건배사 ‘눈길’
대통령 위로‧지방분권 강조…무예마스터십 관심 요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