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위 승진…청양소방서 구조구급대장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 최초로 구급대원 출신 여성 간부가 탄생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양소방서 현장대응단 구조구급대장 김미선 소방위에 대한 임용장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소방위는 2002년 8월 응급구조사 특별채용으로 충남소방에 입문해 13년 동안 구급대원으로서 긴박한 현장에 출동을 통해 수천 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도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2012년 지방소방장으로 승진한 김 소방위는 지난 9월 소방위 승진시험에서 합격, 충남 최초 여성구급대원 간부가 됐다.

    김 소방위는 “무거워진 어깨만큼 위기에 처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