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양화가 라민 드브레스트 작품 25점 전시…9월 27일까지 무료 관람
  • ▲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7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하는 특별전 '빛의 길잡이, 화가가 사랑한 등대' 포스터.ⓒ태안군
    ▲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7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하는 특별전 '빛의 길잡이, 화가가 사랑한 등대' 포스터.ⓒ태안군
    충남 태안군은 오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2층 다목적실에서 프랑스 해양 전문 화가 라민 드브레스트의 특별전 '빛의 길잡이, 화가가 사랑한 등대'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양수산전시관네트워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여름 휴가철 태안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해양문화유산의 가치와 등대가 전하는 희망의 의미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라민 드브레스트는 프랑스 브레스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해양 화가로, 해도를 캔버스로 활용해 세계 각국의 등대를 한 화면에 담아내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다. 

    특히 한국 바다에 매료돼 직접 부산을 찾아 '오륙도 등대'를 작품으로 남기기도 했다.

    전시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제공한 '오륙도 등대'를 비롯한 회화와 아카이브 등 총 25점을 선보인다. 

    세계의 다양한 등대를 주제로 한 작품과 함께 바다와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미디어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마지막 공간에서는 박용빈 작가의 기증작 '블랙 웨이브' 속 만리포 등대를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등대를 통해 바다의 역사와 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라며 "여름철 태안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