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위치 오차 극복…신속한 대응으로 골든타임 지켜
  • ▲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모습.ⓒ세종시
    ▲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모습.ⓒ세종시
    세종소방본부가 스마트워치 자동 사고 신고의 위치정보 오차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활용해 극복하며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3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께 세종시 연서면의 한 주택에서 쓰러진 응급환자의 스마트워치가 자동으로 119에 사고를 신고했다. 

    그러나 기지국 위치 정보와 스마트워치의 위·경도 좌표가 일치하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는 응급환자의 휴대전화를 카카오톡에 등록해 프로필 사진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한 상점을 확인했고, 해당 상점이 환자 자녀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자녀로부터 주소를 확인해 구급대를 신속히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마당에 쓰러져 있던 환자를 발견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자동 사고 신고가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