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맞춤 재활로 심폐기능 향상·재발 예방…건강한 일상 복귀 지원
  • ▲ 심장재활 유산소운동 모습.ⓒ순천향대천안병원
    ▲ 심장재활 유산소운동 모습.ⓒ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운영 중인 심장재활 프로그램이 심장질환 환자의 건강 회복과 재발 예방에 효과를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23년부터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심장질환 치료를 받은 환자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총 36회 과정의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심장재활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개인별 맞춤 운동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자는 약 1시간 동안 스트레칭과 트레드밀,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실시하며, 치료 과정에서는 혈압과 맥박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안전하게 재활을 받을 수 있다.

    병원은 운동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 금연, 운동요법 등 생활습관 교육도 병행해 환자의 재발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40대 남성 환자는 지난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뒤 약 10개월 동안 36회의 심장재활 치료를 받았다. 

    치료 결과 운동능력과 심폐기능이 약 30% 향상됐으며, 현재는 직장에 복귀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병원은 최근 이 환자에게 프로그램 이수패를 전달하며 회복을 축하했다.

    윤석만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심장재활은 체력과 심장 기능을 회복하고 재발 위험을 낮춰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심장재활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국가 지정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며 심장질환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부터 치료, 재활까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