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16대 투입·배차 간격 3~4분 단축무료 주차장 개방·우회 교통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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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추모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전시가 교통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추모의 발걸음이 교통 혼잡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수송력 확대와 현장 교통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과 대전경찰청, 유성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대전월드컵경기장과 노은농수산물시장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대전월드컵경기장~월드컵경기장역~국립대전현충원을 연결하는 임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16대가 운행된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3분 간격, 그 외 시간대는 4분 간격으로 운행해 지난해 5분 수준이던 배차 간격을 단축했다.

    현충원행 기준 총 115회 운행이 가능하며 최대 수송 인원은 약 5000명이고, 실제 탑승률 70%를 적용하면 약 3500명 수송이 가능해 지난해 이용객 2447명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노은네거리~수정초교네거리~덕명네거리~현충원 구간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임시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된다.

    현충원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6개 노선 52대는 유성IC 방향으로 우회 운행하며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셔틀버스와 연계된다.

    교통 혼잡은 오전 7시부터 낮 12시 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가 최대 혼잡 시간대로 예상되며, 현충원로와 한밭대로, 동서대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김선경 버스정책과장은 유성IC 혼잡 완화를 위해 북대전IC·서대전IC·남세종IC 이용을 안내하고, 고속도로 전광판(VMS)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충원로 이용 차량은 동학사 방면은 계룡시, 공주 방면은 세종시 방향으로 우회 운행을 권장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별도 셔틀버스는 운영하지 않지만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는 평소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선경 과장은 “올해는 수송력 확대보다 대기시간 단축에 중점을 뒀다”며 “유가족과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현충원 방문 시 가급적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교통 통제와 우회 운행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