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쾌거
  • ▲ 단국대병원이 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하는 모습.ⓒ단국대병원
    ▲ 단국대병원이 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하는 모습.ⓒ단국대병원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2025년 암관리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3개 지역암센터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암 예방부터 검진, 치료, 사후관리, 암생존자 지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충남지역암센터는 2023년 보건복지부 지정 이후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통합 암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충남지역의 높은 외국인 비율을 반영해 해외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암 네비게이터 양성사업’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이주민이 단계별 교육을 이수한 뒤 동료 이주민의 암 예방과 의료 이용을 지원하는 모델로, 언어와 문화 장벽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6개국 출신 이주민 16명이 참여해 의료통역 지원과 다국어 콘텐츠 제작, 지역사회 교육·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며 외국인 환자의 검진 참여 확대와 치료 지속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충남근로자건강센터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 암관리사업을 확대하며 암검진 수검률 향상과 의료 접근성 개선, 지역 간 건강격차 완화 성과도 이끌어냈다.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역시 암생존자 증가에 대응해 심리지지 중심의 통합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확대했다. 

    ‘찾아가는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운영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심리 중재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간과 공간 제약을 줄인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암생존자 등록자 722명, 누적 이용자 1828명을 기록했으며, 센터 이용자 수는 2023년 52명에서 2025년 114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90.8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서비스 효과성을 입증했다.

    최상규 충남지역암센터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사업 개선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암관리사업을 통해 도민의 건강 형평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도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지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반 지지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