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의 행안부 수용… 재난 영향 지역에만 문자 전달
  • ▲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충남도가 재난문자 발송 체계를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해 재난 영향을 받는 지역에만 문자가 전달되도록 개선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4일 재난문자 발송을 읍면동 단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개선 건의를 수용했다.

    앞서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예산군 산불 발생 당시 군 전역에 발송된 긴급재난문자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발송 체계 개선을 지시했다.

    기존에는 안전안내문자만 읍면동 단위 발송이 가능했고, 위급재난문자와 긴급재난문자는 시군 전역에 일괄 발송돼 재난 영향이 없는 지역 주민들도 문자를 받는 불편이 있었다.

    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안부에 관련 시스템 개편을 건의했으며, 행안부가 즉각 수용하면서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지자체에 동일하게 적용됐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재난 발생 지역을 기준으로 재난문자를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해 발송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