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읍 황도리 당집 일원서 전통 방식 재현…풍어·마을 안녕 기원
-
- ▲ 지난해 태안 황도 붕기풍어제 행사 모습.ⓒ태안군
충남 태안군의 대표 민속 행사이자 충남 무형문화유산인 '황도 붕기풍어제'가 18~19일 이틀간 안면읍 황도리 당집 일원에서 열린다.황도 붕기풍어제는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어민들이 당산의 불빛을 따라 무사히 귀환했다는 유래를 지닌 마을 제의로, 1991년 충남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과 초사흘에 열리며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한다.행사는 18일 새벽 '소잡기'와 '피고사'로 시작된다. 오후에는 세경굿, 당오르기, '붕기 들고 달리기'가 이어지며 밤에는 본굿이 펼쳐진다.19일에는 만선을 점치는 지숙경쟁과 뱃고사, 길지받기를 거쳐 오전 11시경 파제로 마무리된다.전통 방식 그대로 재현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가장 활발히 전승되는 민속 축제"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