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체납 최소화 목표… 부서 책임 강화 및 특별징수 추진경기침체·의식 부족 등 체납 원인 분석… 강력 행정제재 예고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우수상… 투명한 재정운영 ‘인정’
  • ▲ 청주시청 임시청사.ⓒ청주시
    ▲ 청주시청 임시청사.ⓒ청주시
    청주시가 연말을 앞두고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재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회계 분야에서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 관리와 징수 목표 달성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세외수입 체납액 1억원 이상 발생 부서와 징수율 하위 부서 등 13개 부서의 부서장·팀장·담당자 등 39명이 참석했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의 배경을 경기 악화에 따른 납부능력 감소, 과징금·부담금 등 벌과금 성격 징수에 대한 납세 의식 부족 등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올해분 세외수입 징수율 94.5%, 지난 연도 체납액 54.2% 달성을 목표로 특별징수기간 운영, 강제 체납처분, 행정제재 병행 등 다각적 대책을 추진한다.

    이범석 시장은 “세외수입은 우리 시의 중요한 자주 재원인 만큼 부서별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징수에 나서달라”며 “연말까지 체납액이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는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이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시행하는 이 상은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갖춘 지자체를 발굴·홍보하기 위한 제도다.

    청주시는 결산 관련 연간 교육체계 구축, 지역업체 우선계약을 통한 ‘청주 퍼스트’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 집행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재정 보고의 유용성 확보와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 모범 사례로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재정 행정을 통해 시민 신뢰에 부응하고, 지역재정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와 수상은 청주시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투명성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체납 관리 강화가 재원 확충에 실질적 기여를 한다면, 회계투명성 평가는 시정 신뢰 기반 강화로 이어진다.

    지역 재정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세외수입 적정 관리와 재정운영 신뢰 확보는 향후 재정정책의 핵심 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