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과 동시에 취업… 3년 내 학사 학위 취득 가능
  • ▲ 백석대 캠퍼스 전경.ⓒ백석대
    ▲ 백석대 캠퍼스 전경.ⓒ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2026학년도부터 ‘충남형 계약학과’ 4개 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학과는 관광외식서비스학과, 외식조리서비스학과, 스마트융합공학과, 뷰티디자인학과로 충남 지역의 주력 산업 및 서비스 분야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협약 기업에 취업이 확정되며, 1학년 동안 전공 및 실무 교육을 이수한 뒤, 2~3학년에는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며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졸업 시에는 관광학사, 외식조리경영학사, 공학사, 미용예술학사 등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졸업 후 지역 내 기업에 2년 이상 근무할 경우, 최대 1200만 원의 정착 지원금도 제공된다. 

    협약 기업으로는 스플라스 리솜, 온양관광호텔,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부여, 현담테크, 프로메카, 성지정 보통신, 리차드 프로헤어, 찰스리 헤어테크 등이 참여한다.

    2026학년도 계약학과 모집을 위한 원서 접수는 2025년 9월 8일부터 12일까지 UWay 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되며, 면접은 10월 18일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백석대 김혜경 지역혁신추진단장은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충남 산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