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물가 안정·소상공인 지원 위해 9월까지 신규 모집
  • ▲ 아산시 청사 모습.ⓒ아산시
    ▲ 아산시 청사 모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지역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72개소 지정을 목표로, 오는 9월 30일까지 신규 업소 모집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근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시가 심사·선정하여, 시민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혜택을, 지역에는 물가 안정 효과를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아산시는 아산페이 가맹점에 가점을 부여해 지역화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소비쿠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표찰 및 가격표 제작, 상·하수도 요금 감면, 하절기 소독·방역 지원, 종량제봉투 등 소모품 지원, 아산시 및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홍보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종희 아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는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많은 업소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