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주년 경축식서 순국선열 헌신 기리며 대도약 의지 표명예산·투자유치·농업개혁·탄소중립 등 핵심 정책 추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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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충남의 힘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경축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경축식 표어인 ‘사랑하는 대한민국, 광복 80 축하해’라는 모든 국민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그 의미를 오늘의 축제로 기념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충남도
김 지사는 “지난 80년 우리의 현대사는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상처, 가난의 서러움을 이겨내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성공과 기적의 역사였다”며 “이 기적의 역사를 가슴 깊이 되새기며 도민과 함께 또 한 번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이어 “충남의 힘, 220만 도민의 하나 된 힘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여는 위대한 여정에 앞장서겠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 12조3000억 원 확보 △기업투자유치 45조 원 달성 △농업·농촌 구조 개혁 △2045 탄소 중립 실현 △베이밸리 조성 △충남형 풀케어 정책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등 핵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뿌리는 지방자치로, 지역이 성장해야 나라가 발전한다”며 “충남이 대한민국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도지사로서 모든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경축식에 앞서 김 지사와 간부 공무원 등은 내포신도시 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