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사용 독려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 무료 개방하는 아산시 공영주차장.ⓒ아산시
    ▲ 무료 개방하는 아산시 공영주차장.ⓒ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소비쿠폰 사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19개소를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 시책의 일환이다.

    무료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유료로 위탁 운영 중인 19곳으로, 총 2,432면 규모다. 

    시민들은 1대당 2시간 이내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기존 요금이 적용된다.

    다만, 철도 이용 수요가 많은 북수리 제1, 온양온천역 제4, 장재리 제1공영주차장(KTX 아산역 2번 출구 인근) 등 일부 주차장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오효근 아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이 소비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