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자리추진단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일이 즐거운 도시’ 위한 맞춤형 고용정책 성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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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가 일자리 3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일자리추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점검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청년·여성·고령층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산업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시는 14일 ‘2025년 지역일자리추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일자리 창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하반기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시는 ‘지역주도 일자리, 활기찬 천안’을 비전으로, 민간주도·혁신·시민참여·대상 맞춤형·상생 일자리 등 5대 핵심 전략과 13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지역일자리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일자리 발굴과 디지털 전환 대응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채용연계형 직무훈련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청년의 취업부터 지역 정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청년과의 소통 기반 조성도 병행하고 있다.신중년과 노년층을 위한 고용 정책도 확대 중이다.전문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고령자 친화형 공공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며, 고령사회에 대한 대응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있다.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시는 새일여성인턴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취업지원 및 직업훈련, 새일센터의 직업교육 등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민간과의 상생형 일자리 창출도 지속하고 있다.이 같은 다층적인 정책 노력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천안시는 올해 고용률 68.7%(15~64세), 일자리 3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상반기 기준 1만 8,42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의 61.4%를 달성했다.이미영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다양한 계층과 산업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역 고용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미래 산업 대비와 청년·여성·고령층을 위한 전략적 접근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정책 실행의 속도와 품질을 높여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천안이 ‘일이 즐거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 ▲ 천안시가 지역일자리추진단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일이 즐거운 도시 천안 만들기를 다짐하고 있다.ⓒ천안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