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침수·갯바위 고립 우려…연안 체험활동 자제 당부사고다발지역 집중 순찰·위험안내 문자 발송 등 대응 총력
  • ▲ 보령해양경찰서는 11일부터 16일까지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했다고 밝혔다.ⓒ보령해양경찰서
    ▲ 보령해양경찰서는 11일부터 16일까지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했다고 밝혔다.ⓒ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근영)는 11일부터 16일까지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험예보는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갯벌·갯바위 고립 등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국민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려는 조치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는 과거 특정 시기에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집중·반복 발생해 대비가 필요한 경우에 발령된다.

    이에 따라 보령해경은 △취약 시간대 갯벌·해안가 등 사고다발 구역 예방 순찰 강화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 문자 발송 △지자체 대형전광판을 통한 안전 정보 제공 등 해양사고 예방을 빈틈없이 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위험예보 발령 기간에는 바닷가 인근 월파, 방파제·갯바위 추락 등 각종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위험구역 출입을 피하고 무리한 연안 체험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