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가시화…정주여건·산업단지 조성 박차88% 분양 완료…112개 기업·기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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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2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4단계 구간 준공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사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오는 10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6년 시작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 연구, 정주여건, 산업 기능이 융합된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며, 이번 4단계 준공은 기반시설 가시화의 성과로 평가된다.

    총 345만㎡ 부지 중 약 88%인 305만㎡가 분양 완료됐고, 112개 기업·기관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준비 중이다. 

    또 중이온가속기(RAON), 충남대 등 주요 연구기관과 첨단소재·바이오 기업도 포함됐다.

    시는 LH와 협력해 개발이익금을 지역에 재투자하고, 미분양 연구용지 13만㎡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관내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9부 능선을 넘은 만큼 남은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