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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예정됐던 문화·체육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취소된 행사는 28일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우리동네 문화난장, 29일 자연울림 괴산 충청북도 생활체육 배구대회, 30일 2025 자연울림 괴산군민 야구리그대회 개막식 총 3건이다.기상 여건과 산불위험지수 변화에 따라 행사 일정 재개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지난 26일부터 주요 명산과 등산로를 포함한 전 지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불 감시 활동도 대폭 강화했다.군 관계자는 "산불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시점까지 지역 내 행사를 신중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